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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작열전(怪作列傳) No.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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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러니까 2008년 초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한 영화와 관련된 질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in에서 발췌

옛날 홍콩 액션 영화 인데요. 마지막 부분만 어렴풋이 생각 납니다.

' 상대편 적의 대장이 의자에 앉아, 손잡이에 있는 검은색 단추와 하얀색 단추를 누르는데 그때마다 주인공 에게 어떠한 공격이 가해 졌던것이 기억 납니다. 발 아래에서 뾰족한 침이 올라와 발등을 찌르는 등등 말이죠..'

 마지막 앤딩은 주인공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절뚝 거리며 걸어가는 장면 이구요(붉은 노을에 비춰진 모습 이었음.) 그때 흘러나왔던 BGM 이 인상이 깊게 기억 납니다. 제목은 기억나질 않지만, 꼭 다시한번 보고싶은 영화 입니다.

혹 아시는 분 계시다면 제목 좀 가르쳐 주세요....





네, 딱 보아하니 저와 비슷한 연배의 남성들은 대부분 기억하실 만한 영화더군요. 근데 처음 올라온 답변이 참 걸작입니다.

 

네이버 지식in에서 발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이래서 네이버 지식인은 kin하셈~ 이러는 겁니다. 모르면 아예 답을 말던가... 왠 [배틀로얄]? [배틀로얄]에 그 비슷한 장면이라도 나오면 말을 안합니다. 이건 뭐 초딩의 답변인가 싶기도 하지만 [배틀로얄]은 애들이 보는 영화가 아닌데....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정확한 답변을 올려놓은 분이 있더군요.

네이버 지식in에서 발췌


네, 아마도 바닥에 숨겨진 칼날이 주인공의 발을 뚫고 나오는 후반부의 그 장면만큼은 [무림 걸식도사]를 각인시키는 대단히 인상적인 시퀀스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무림 걸식도사]는 1980년대 초반 무수히 쏟아졌던 권격영화 중에서도 가장 뇌리에 깊히 박혀있는 작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아마 [무림 걸식도사]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위의 두 장면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악당이 설치한 칼날이 걸식도사의 발등을 꿰뚫는 잔혹한 장면은 이 영화를 두고두고 잊지못할 작품으로 만들었다.


1970년대 중반 전설같은 생을 마감한 이소룡의 사후 홍콩 영화계는 성룡이라는 배우의 등장으로 코믹 쿵푸영화의 전성시대를 열게 됩니다. 특히 성룡을 스타덤에 올렸던 [사형도수]와 [취권]은 국내에서도 크게 성공하며 한국 영화계의 흐름을 많이 바꾸어 놓았지요.

당시 한국 권격영화는 이같은 홍콩 쿵푸영화와 한국식 무술영화의 경계에 위치한 무국적 스타일의 괴작들을 수없이 양산해냅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김정용 감독의 [소림사 주방장] 시리즈인데요, 이 작품은 앞서 언급한 [사형도수]와 [취권]에 등장하는 원소전[각주:1]의 거렁뱅이 스승 이미지를 차용해 이른바 '걸식도사'라는 캐릭터를 재창조하기에 이릅니다.

ⓒ ㈜우성사. All rights reserved.

김정용 감독의 [소림사 주방장]. [사형도수], [취권]의 인기에 편승해 국적을 모호하게 만든 짝퉁 저예산 무비이지만 10만 관객동원의 흥행성공을 거두어 한국산 유사 권격영화의 흐름을 주도했던 대표작으로 기억된다.


사실 조악한 세트와 저예산으로 점철된 B급 쌈마이 작품이기는 했지만 홍콩영화처럼 포장된 국적불명의 영화들은 의외로 2류 영화관에서 꽤 짭잘한 흥행을 기록하며 한국영화사의 한켠을 장식하는 장르물로 자리잡게 됩니다. 특히 김정용 감독의 페르소나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함께한 정진화는 한국 유사 권격물의 마지막 세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배우였습니다.

이렇게 김정용-정진화 콤비가 유명세를 타게 되자 이들은 아예 '걸식도사'를 타이틀로 내세운 작품을 내놓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1982년작 [무림 걸식도사]입니다. 이 [무림 걸식도사]는 여러모로 [소림사 주방장]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으로서 감독, 각본 및 주연도 전작들과 거의 동일한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내에서 걸식도사라는 인물이 '내가 한때 소림사 주방장으로 일했어~'라며 전작에 대한 오마주도 잊지 않고 있으니 말이죠.[각주:2]

출처: 네이버 디지털 아카이브 (동아일보 1982.11.4)


그럼 일단 영화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저도 본지 꽤 오래되어서 다시보니까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줄거리가 생소하더군요.

영화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청나라 시대 중국의 화남성입니다. 청으로 건너간 조선인 상인들은 청나라 사람들과 상권을 놓고 갈등을 겪습니다. 물론 조선인은 사회적 약자로서 보부대상인 진무웅의 보호아래 그럭저럭 살아가지만 청국상인의 보스 장태사는 눈엣가시인 진무웅을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묘책을 강구합니다.

한편 어디선가 자신을 '걸식도사'라고 소개하는 거렁뱅이 조선인 한사람이 나타나 가엾은 조선 상인들을 보호하고 청나라 건달들을 혼내주면서 조선인들은 한층 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장태사는 100명을 해치웠다고 알려진(실은 99명을 죽였고, 1명은 그 모습을 보고 심장마비로 사망. 헐~) 킬러 천상두를 고용해 조선인을 탄압하는 한편 진무웅을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분노한 걸식도사는 천상두의 패거리와 맞서려 하지만 이를 가로막는 괴인이 등장하는데 등뒤엔 '귀(鬼)'라고 쓰여진 옷을 입은 이 사나이는 자칭 '인간 밀렵꾼' 귀타귀. 이 인간은 죽은자(좀비 혹은 강시)를 움직인다는 장본인으로 아무리 맞아도 끄덕하지 않는 괴물같은 방어력을 자랑하는데, 걸식도사의 화려한 무술솜씨를 눈여겨 본 뒤 그의 몸을 갖고자 장태사의 하수인으로 고용계약을 맺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놓은 걸식도사는 벼락칠때 허점이 드러나는 귀타귀의 약점을 이용해 가까스로 이를 물리치지만, 막강한 적수인 천상두가 걸식도사의 중국인 여친을 납치하는 바람에 그를 쫓아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둡니다. 이제 남은 건 최종 보스인 장태사. 항상 절름발이로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다니던 장태사는 눈앞에 나타난 걸식도사를 보며 자신은 장애인이라며 발밑의 버튼을 누르는데, 이때 바닥에서 튀어나온 칼날에 당한 걸식도사는 그만 왼발의 전투력을 상실하고 맙니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인 척 했던 장태사는 실은 멀쩡한 다리를 가지고 있었던 거죠.

ⓒ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이제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에서 과연 걸식도사는 애인도 지키면서 악의 화신인 장태사를 이길 수 있을까요? 뭐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만.

[무림 걸식도사]는 이렇게 청나라에서 탄압받는 조선인을 구하는 일종의 '슈퍼히어로 무비'로서 전라도 전주 사나이 걸식도사의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적인, 토속적이면서도 친서민적인 영웅상을 구축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싸우는 장면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액션씬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전체 영화의 90%에 달하는데요, 그만큼 스토리와 캐릭터의 구축은 상대적으로 허술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악역인 청나라 불한당들은 전형적이다 못해 진부하기까지한 악당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에 맞서는 크라임 파이터, 걸식도사 역시 기존 영화들의 관습적 영웅주의를 그대로 반영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오히려 민족주의적인 개념을 제거해놓고 보면 [황야의 무법자]나 [라스트맨 스탠딩] 같은 헐리우드 영화들, 그리고 이 작품들의 원작이었던 구로자와 아키라의 [요짐보]처럼 무명의 떠돌이가 한 마을에 당도해 그곳에서의 우환을 해결하고 홀연히 떠나는 내러티브와도 쏙 닮아있습니다.

ⓒ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문제는 이러한 내러티브의 연계도 굉장히 느슨하다는 겁니다. 저는 생략의 미학을 꽤나 존중하는 편입니다만 [무림 걸식도사]는 굉장히 터프한(?) 편집기술을 보여줍니다.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판본 자체가 필름 유실등의 문제로 불완전한 버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내용 전개에 있어서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 종종 벌어집니다. 뭔가 일을 벌려놓고서는 수습이 안되자 '에라 모르겠다'하고 먹튀하는 기분이랄까요.

또한 억지스럽거나 유치한 부면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귀타귀의 존재인데, 좀비와 연계되어 오컬트적인 그로테스크함을 보여주는 이 캐릭터는 영화의 전개상 아무 짝에도 필요없는 역할이 되어 버렸고, 또한 걸식도사와 므흣한 감정을 주고받는 짱깨집 딸내미는 그저 남정내들이 들끓는 마초영화속에 얼굴마담으로 잠시 등장한 것 외에는 오히려 영화의 몰입을 방해할 따름입니다. 아, 물론 이 여인이 막판에 장태사와의 대결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긴 하는군요.

성룡식 코믹쿵푸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억지스런 웃음을 유발하는 연출도 조금은 불만입니다. 원래 이 계열의 영화가 대부분 비슷한 컨셉으로 나가긴 합니다만 사람이 피를 토하며 죽어나가거나 암기가 발등을 뚫고 나오는 잔혹함과 맞물려 기묘한 불협화음을 이루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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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하지만 [무림 걸식도사]는 당시의 관점에서 보노라면 무척 재밌었던 작품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영화의 90%를 차지하는 액션은 잘짜여진 콘티에 맞게 스피디하면서 박력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짝퉁이긴해도 액션만큼은 원조 홍콩영화와 비교해 전혀 꿀리지 않는다 이 말씀이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장태사와 걸식도사의 대결은 무려 2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액션의 중심에는 주인공 걸식도사 역의 장진화와 악당 장태사 역의 왕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진화는 이 작품 이후에도 계속 [소화성 장의사]나 [아라한][각주:3] 같은 작품들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다가 권격영화의 쇠퇴와 함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반면 김정용 감독의 전작 [소림자 주방장] 시리즈에서 원조 걸식도사를 연기했던 왕룡은 이번엔 악역으로 등장합니다만 훗날에도 한국 무술영화계뿐만 아니라 아동용 영화의 품종을 왕성히 계량한 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네, 바로 전설의 괴작 [북두의 권]과 [드래곤볼]을 감독한 바로 그 왕룡 감독님이시지요.

ⓒ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한국 권격영화계의 풍운아 왕룡. 선굵은 마스크와 뛰어난 무술솜씨로 1980년대 무술영화계를 주름잡았던 그는 훗날 감독으로 데뷔, [북두의 권], [드래곤볼]과 같은 세기말적인 괴작을 내놓으며 매니아들의 정신을 아찔하게 만든다.
 

한편 김정용 감독은 홍콩과 한국을 넘나들며 메이저급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보여준 정창화 감독과는 달리 [산동 물장수] 시리즈의 김선경 감독과 함께 B급 권격물의 계보를 지켜온 인물로서 나름 영화사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습니다만 [비천괴수] 같은 삑사리를 내셨다가 급기야는 19세 이상 어른들만 볼 수 있는 영화로 전향하면서 결국 한국의 장철 감독으로 남을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싸구려 느낌을 풀풀 풍기는 짝퉁 권격영화 [무림 걸식도사]는 나름 의미있는 괴작으로서 아직까지도 많은 3040세대의 기억속에 남아 있지만 한국의 필름 관리의 현주소가 언제나 그렇듯, 지금 국내에서 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DVD발매는 커녕 영상자료원에서도 마스터 필름은 유실된 채 듀프 네거티브 필름 한벌만이 보관되어 있을 뿐입니다. VHS로 출시가 되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퇴출된지 오래된 작품인지라 남아있는게 거의 없는 형편이지요.[각주:4]


오히려 이 작품의 보관상태는 외국이 더 좋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Invincible Obsessed Fighter'란 제목으로 미국이나 영국을 비롯한 유럽 등지에 DVD로 출시되어 있습니다만 중국어 아니면 영어로 더빙한 판본인데다 주연배우들 및 스탭의 이름도 영어식으로 개명했고, 심지어 '홍콩 커넥션'이라는 타이틀로 국적까지 바뀌어 출시되어 있습니다.[각주:5] 우리 영화를 우리 것이라고 하지 못하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정녕 김정용 DVD 컬렉션이나 정진화 박스셋 같은걸 기대하는건 불가능하단 말입니까!


P.S:

1.일부 시놉시스에는 걸식도사의 극 중 이름이 강유림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적어도 제가 소장한 비디오 판본에서는 걸식도사의 실명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다만 걸식도사일뿐.

2.[소림사 주방장] 시리즈와 그 밖의 80년대 초반 유사 권격영화들의 소스가 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인 [무림 걸식도사]를 선정하였으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이 많은 작품들을 다 소개하다간 끝이 없습니다.

3.[무림 걸식도사]는 1982년 11월 5일 종로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극장에서 개봉해 32389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나쁜 성적이 아니었군요.

4.무려 3년간 수소문해 겨우 우리말 더빙판본을 입수했네요. 한국영화 구하는 일이 해외영화보다 몇배는 더 힘들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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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2009.11.2. 야후의 메인페이지, 말 많은 이슈란에 소개되었습니다.



 * [무림 걸식도사]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국제영화흥업㈜. All rights reserved.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1. 최근 헐리우드에서 무술감독으로 맹활약중인 원화평 감독의 아버지로서 젊었을때 보다는 나이가 든 후에 [취권] 등에서의 주정뱅이 사부 이미지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본문으로]
  2. 소림사 주방장의 정식 속편인 [돌아온 주방장]의 개봉일은 1983년 3월로 [무림 걸식도사]보다 5개월 뒤다. [본문으로]
  3. 영화키드 류승완 감독은 [아라한]이야말로 1980년대 한국 무술영화의 결정체라고 극찬한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서 2004년 자신의 작품에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본문으로]
  4. 필자가 소장중인건 VHS를 디지털 트랜스퍼한 판본으로 화질도 좋지 않을뿐더러 중간중간 삭제된 장면이 있다. 다행이 한국어 더빙이라 전라도 사투리가 담긴 오리지널 그대로 대사를 듣는 맛이 있고, 더군다나 왕룡의 성우는 바로 유강진이다! [본문으로]
  5. [무림 걸식도사]의 해외판본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북미판인 Xenon Pictures에서 출시한 버전 외에도 Ground-Zero Entertainment 판본과 영국에서 출시된 판본도 서로 다른 소스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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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걸 어디서 구하신 겁니까?

    삭제가 있다한들 원음에 원래 크래딧이 뜬다는 것만으로도 이건 가치가 엄청난 겁니다!

    저도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 구하려는게 다른게 아니라 저시절 한국 권격영화의 액션은 진짜 비웃을 수준이 아니라서 말이죠.(현재 성룡주연 나유감독으로 알려진 권정도 저는 김진태감독이 찍은 금강혈인이 오리지널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나유가 찍었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은 뭐 다 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_-)

    2009/10/20 10:43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흠 그것은 1급 기밀사항입니다. 나중에 천용희님 매장방문할때 함 보여드리죠 ㅎㅎ

      2009/10/20 11:17
    •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시기 전날 연락 주세요. 부산에서 싸인 받은거 들고갈테니...ㅋㅋㅋ

      2009/10/20 11:54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그...그것을!

      2009/10/20 12:28
    •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흠... 천용희 님의 KO승이 아닐까 한다능...

      전 그저 그 자리에 참석해서 싱어횽아 사인만 구경 좀...
      (스캐너 없나...?)

      2009/10/20 23:32
    • 김진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강혈인은 권정의 한국제목입니다. 그 시절 한홍합작이란 형태로 많은 무술영화들이 만들어졌는데 . . .

      로웨이(나유)는 홍콩측 김진태는 우리나라측 감독입니다.
      그런데 제 개인생각이지만 합작영화라는 것을 염두에 둔 이름만 걸어 놓은 감독일지도!!!

      불국사가 소림사로 나오죠. 그런데 한홍합작의 경우 스토리는 자국에 맞게 나오더군요. 한홍합작의 대표작품들로 "소림천하" "소림용문방 (돌아온 소림36방)" 등이 있는데 극장에서 본 내용이란 홍콩판 비디오랑은 화면은 같은데 스토리는 전혀 딴판 - 용문방은 고려시대 중국에 간 우리민족의 이야기인데 - 홍콩판은 그냥 . . .

      만약 금강혈인을 구하고 싶으면 성룡컬렉션으로 나온 3부작이 있는데 그 하나가 권정입니다.

      권정, 용소야, 사제출마 . . .
      성룡의 사학비권은 홍콩명은 사학팔보로 당산비권도 다른 제목이던데 . . .

      2009/10/26 15:53
    •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전 이미 [권정]을 봤습니다. 권정을 보고 의심이 들었기에 이렇게 글을 적었던 거거든요.

      2. [권정]을 볼때 배우들의 입 모양을 잘 모면 성룡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배우들이 한국어로 대사를 내뱉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배우들이야 그렇다고 쳐도 성룡등의 배우들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3. 이게 제가 가장 강하게 의심을 하는 부분인데요, [금강혈인]과 [권정]의 편집은 확연히 '다릅니다'. 예전에 유투브에서 [금강혈인]버전의 편집본의 일부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 [권정]에서의 비슷한 장면을 보면 그 장면은 생각보다 잘 이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금강혈인]의 편집이 더 자연스러웠죠. 게다가 [권정]에서 나오는 석천의 부분이나, 중반부의 뜬금없는 단체 액션은 융화가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컷이 무지막지하게 튑니다. 즉, 영화에서 보여지던 액션과 드라마는 나유가 개입되었다 싶은 (그 양반이 자주 써먹기도 하는) 장면들의 경우 다 때우기식으로 삽입된 거 같은 편집으로 보이더군요.

      (11시에 추가합니다.)

      4. [금강혈인]판에서는 [권정]에 없던 서브스토리라인이 추가된 부분이 있습니다.

      2009/10/26 23:01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금강혈인과 권정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있으면 함 다루겠습니다. 이게 워낙 복잡한 거라..

      2009/10/26 19:39
    • 김진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영화 맞습니다. 단지 우리나라극장판과 홍콩 극장판의 차이일겁니다. 영화라는 것이 촬영은 많이해도 편집에 따라서 . . . 또 비디오나 dvd 러닝타임을 보면 90분이 많은데 저는 이게 영화 잘라내고 이렇게 만들었지 싶습니다. 예를 들면 공테이프의 90분 가격과 120분 가격이 다르면 제작 단가가 올라가니깐 . . .

      특히 소호강호는 비디오는 한참 길어 상하 2편이 있는데 처음 나온 레이저디스크는 딱 120분 뭐 그정도 . .

      궁금하시면 금강혈인이라고 치면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당산비권은 용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당산비권은 한국민속촌이 생각나는데 "용등호약"을 보면 꼭 같은 시절 촬영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배경이 나옵니다.

      한국민속촌과 남한산성 수어장대 . . . 나오는 홍콩측 영화배우도 비슷하고 . . .

      아마 홍콩에서 한국에 와서 촬영할 때 거의 2편의 시나리오를 동시에 촬영하지 않았나 의심이 들 정도로 . . .

      아 ~ 주절주절입니다만 성룡과 촬영지와의 관련입니다.

      사학팔보 즉 사학비권을 보면 한탕강 고석정계곡 이곳이 나오는데 글쎄 성룡의 신화를 보면 같은 곳에서 촬영한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 성룡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더듬나 봅니다.

      2009/10/26 20:42
    • 김진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등호약을 검색하다보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용등호약은 바로 성룡의 사망유희 즉 성룡이 금강혈인의 감독인 로웨이의 곁을 떠난 다음 조금 촬영한 것과 그 이전 소권괴초 그리고 로웨이가 감독한 여러 성룡영화의 합성판이 바로 용등호약이었습니다.

      가만히 용등호약을 더듬어보니 논에서 개구리 잡는 장면은 금강혈인(권정)에서 빌려왔고, 한국민속촌과 남한산성 장면은 아마 당산비권(용권)에서 가지고 왔을 것이고 마지막 장면들은 소권괴초에서 따왔고 . . 그리고 성룡 역의 뒷모습은 대역이고 성룡이 나오지 않은 분량만 새롭게 촬영하여 1983년말과 84년초에 걸쳐서 개봉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dvd를 찬찬히 봐야겠습니다.

      2009/11/01 16:53
  2. 가오가이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것은...제가 국민학교 시절 86년인가 87년 사이에 tv에서 보여줬었던.....걸식 도사 아닙니까....

    이 영화를 본후 친구들과 물을 많이 마셨었는데...ㅋㅋ

    마지막에 걸식도사가 아스트랄한 자세의 깁스를 하고 길을 떠나는 장면은 명장면이라 생각했었습니다...ㅋ

    추억을 재생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10/20 11:57
  3. kanki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홍콩영화인줄 알았는데..크흑 한국영화였다니 ㅎㅎ


    정말 어렸을때 본 기억이 나네요.. 되게 잼있게 봤었는데요

    2009/10/20 12:25
  4. 원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괴작^^ 하나 올려주셨군요..
    그당시 우리의 권격영화들이 뭐 다들 괴작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힘든 작품들이긴 하였지만
    당시엔 정말 어린마음에^^ 가슴졸이며 보던 기억들이....
    참.그리고 중간에 오타가 하나 보이네요(산동물장수의 감독 김선경으로 고쳐주시길^^)

    2009/10/20 13:06
  5. 나이트세이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룡 감독이 인물은 인물이죠. 발에 붕대 칭칭 두른 채 다리 번쩍 들어올리고 가는 저 장면 기억이 나네요. 위에 원표님 말씀처럼 산동 물장수 감독 이름이 잘못 됐네요.

    그런데 페니웨이님, 그 영화 기억하시려는지 모르겠는데요. 한국 영화인지 홍콩 영화인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주인공이 잘 생긴 맹인 무술가입니다. 근데 라스트 부분인가에서 적의 흉계에 빠져 칼날이 무수히 서 있는 위로 착지하는 통에 양 발이 꿰뚫린 채로 옴짝달싹 못 하던 (나름 처절한) 장면이 있던 영화인데...

    '인간 밀렵군' → '인간 밀렵꾼', '애라 모르겠다' → '에라 모르겠다', '걸식도사의 므흣한' → '걸식도사와 므흣한'

    2009/10/20 13:22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제목이 손에 잡힐 듯 말듯... 위에 원표님이시라면 더 잘 기억하실텐데..

      2009/10/20 13:27
    • 원표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아무래도 그작품은 배틀로얄 같은데요^^;;;

      2009/10/20 13:33
    • 나이트세이버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표님 센스 있으시네요. ㅎㅎ

      2009/10/21 01:17
    • 김진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주인공인 왕호 아닌지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어릴적 중국무술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보지 않아도 웬만한 영화들은 감독이랑 주인공 혹은 내용을 꿰뚫고 있어서 . . .
      왕호라면 맹룡아호가 아닐런지요. 1979년 봄에 나왔을텐데. 설악산 구름다리 같은것도 포스터에 나오고 . . .

      2009/10/26 15:57
  6.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해 주신 작품 보다도
    우리나라 영화를 찾으면서 우리말로 된 소스를 구했다고 기뻐해야 하는
    이 상황이 더 괴이하다 싶군요. 쩝

    2009/10/20 14:15
  7. 깡총시츄미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발등을 꿰뚫는 암기만 기억이 납니다. 역시 당시로서는 엄청난 충격과 공포였던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ㅋㅋ

    2009/10/20 14:46
  8.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시절 권법영화(저는 권격영화보다는 이 표현이 좋더군요)들을 괴작으로 분류하기는 좀 뭐할 것 같은데요^^

    당시 홍콩 영화에 비해 국내 권법영화의 퀄리티가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인지라...

    (* 뭐 70년대가 끝나가면서 홍콩 영화는 압도적인 '무협소설' 컨텐츠의 힘을 빌려 아득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는 합니다만, 이소룡 직후의 몇 년만을 놓고 보자면 말이지요)

    당시의 조잡한 기자재나 촬영기술을 생각한다면 이 시절 배우들의 액션의 퀄리티는 엄청난 것이라고 봅니다.

    저 이후 급격히 액션 영화의 명맥이 끊긴 것을 떠올리자면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입니다.

    (* 개인적으로 그 원흉 중 하나가 심형래라고 생각하기에 영화인 심씨는 '때려주고 싶은 넘'으로 분류하지요)

    2009/10/20 18:47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란 것이 어느 하나만을 놓고 볼 수 있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말씀처럼 국내 권격영화의 전부를 놓고보자면 수작으로 불릴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난번 고전열전에서 소개한 [철면객]이 그 대표적인 경우구요.

      [무림 걸식도사]는 액션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홍콩의 그것과 비등한 수준을 자랑합니다만 내러티브에 있어서는 정말 언급하기 곤란할 지경의 작품입니다. 귀타귀 설정만 빠졌어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참 난감하죠.

      2009/10/21 09:34
    • 감탄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붉은비님 말씀처럼 당시 한국에서 만든 권법영화들이 홍콩영화에 비해서 절대 떨어진다고 보지않습니다
      물론 하나가 히트하면 주로 거의 같은 줄거리로 진행되는 영화가 한해에도 몇편씩 제작되었던 영화들은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긴 하지만요(한용훈님 주연의 외다리시리즈...)
      산동물장수나 걸식도사는 지금봐도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일것같고요

      2010/04/15 22:55
  9. 시그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드디어 이 영화도 포스팅되었군요.
    80년대 중반쯤에 MBC에서 방영했던가요.. 딱 한 번 이 걸식도사를 봤습니다.
    정말 침을 꼴깍 삼키며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봤었죠.
    능글능글하며 장난기가 많았던 걸식도사. 그의 뛰어난 무술실력.. 잔인하면서도 유쾌한, 뭔가 분위기가 오묘한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부비트랩 장면은 제 머리에 확실하게 각인이 되어서 20년이 훨씬 더 지났는데도 또렷하게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에 다친 다리를 들고 가는 장면을 보며 '어휴.. 주인공이 저렇게 가다가 그냥 죽는거 아니야?'하면서 걱정을 했던게 생각납니다. 하하.
    예전 우리나라의 이런 권격 작품들을 보면 질나쁜 아류작들도 많지만, 투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영화들도 꽤 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말로 더빙된 작품을 찾기도 힘들다니.. 너무나 아쉬운 현실이네요.

    2009/10/20 21:3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기억으론 KBS에서 방영했던걸로...

      이런 7,80년대 권격영화가 DVD로 출시가 안되는 국내 현실은 정말 암울 그 자체죠.

      2009/10/21 09:35
  10.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영화를 중딩때 학교에서 VHS로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친구들과 홍콩 영화에 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줬다는 점에 대해 흥분된 대화를 나눈 기억이 나는군요.

    2009/10/20 23:30
  11. 무비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영화는 저도 음하하하..
    요즘은 서버관리때문에(본연의 업무에 충실??) ㅎ 무비조이 조차도
    간혹 들어가다보니.. 다른 영화 블로그 분들 글 읽는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네요...
    읽어도 일 다 마치고 들어와서 저녁 늦게 시작하다보니 ㅠㅠ
    피곤해서 그냥 자는 경우까지 생기고....

    다른건 몰라도 체력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ㅎ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쿨럭...

    오늘 야밤에 둘러보니 그 사이에 글이 3건이나 올라왔네요.. ㅎㅎ 전부 읽고 총총이 사라지겠슴당~~

    2009/10/21 00:38
  12. 이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재밌는건 80년대 각 방송사마다 저런 권격 영화가 방영되는 시간이 각자 달랐다는 거지요. KBS2는 아이들이 하교할때쯤 클라이맥스가 진행되는 토요일 오전 11시, 문화방송은 토요일 3시에 특선방화로 많이 했습니다. (가끔 이런 영화를 TV에서 틀다니~라는 신문기사도 떴지요. 소림사 18동인이나 취권같은 고품질 영화를 이런 루트로 보는게 재미있었지만요)

    2. "산동 물장수"는 저도 문화방송으로 봤지요. 무려 모친과 함께 대낮에 봤습니다. --;;

    3. 왕룡은 우뢰매에서도 나름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KBS산 특선 무협물에서는 주로 조역으로 잘 나왔습니다. 가끔 형사물에서 "제비족"류의 대사 없는 역할로 나오기도 했지요. (의외로 TV물에서는 잘 못 떴지만) "소년탐정 이지돌과 루팡"같은 어린이극의 무술감독을 맡아서 어린이들에게도 인지도가 있었습니다.

    2009/10/21 09:3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지돌 시리즈 다시보고 싶네요. 원래 '기암성'의 주인공 이지로르를 한국식으로 성은 이씨요 이름은 지돌이라 붙인 센스가 돋보인..

      2009/10/21 09:41
  13. 비에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어릴 적에 본 기억이 나네요. 액션이 굉장했던 기억도 나고, 역시나 마지막 장면은 잊혀지질 않네요.
    이 작품 말고도 그때 tv에서 해준 무술영화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일지매 시리즈도 본 기억이 나는데, 주인공이 모두 십대 청소년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요. 복수를 하기 직전에 내공을 잃어서 여주인공과 사랑을 해서 내공을 되찾고 싸우던 작품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사정을 하는데, 이게 내공을 찾고 싶었던 건지 사랑을 하고 싶었던 건지 하하하. 하면서 본 기억도 나고.

    2009/10/22 15:57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적 일지매도 아직 미출시작입니다. 저한테 있긴 있는데 화질이 너무 조악해서 DVD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지금으로선 기대를 접었습니다. ㅡㅡ;;

      2009/10/24 12:42
    • 비에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적일지매는 영상원에서 지금 슈퍼히어로전 하면서 vod 서비스도 하네요.
      http://www.kmdb.or.kr/vod/eventPage.asp
      근데 아무리 봐도 제가 어릴 적 본 그 일지매는 아닌 듯....

      2009/10/25 20:26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비에로님께서 말씀하신 작품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0112

      이것일 겁니다.

      2009/10/25 23:30
    • 비에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이 작품이군요. 구해서 다시 찾아봐야 할 듯. 주인공이었던 소년이 지금은 대표팀 감독이라니. 세월이 놀라울 정도네요. 감사합니다. ^^

      2009/10/26 13:55
    • 김진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날으는) 소년 일지매 tv에서 했는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새롭네요.

      이 일지매는 성인 일지매도 있어서 **일지매, 속 일지매가 있었는데 아마 1편은 모사성(합작 영화에 주연으로 자주 나왔던 홍콩배우)이 2편은 황인식(사제출마와 용소야에서 성룡의 상대역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마지막대결의 발차기는 거의 명불허전)

      2009/10/26 16:23
  14. 지나가는 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동생하고 정말 눈 한번 안떼고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이 영화속 기억에 남는 장면이 누룽지 가지고 악당을 퇴치(?)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밤에 악당들이 몰래 주인공 봇짐을 뒤지다가 누룽지가 나오자 씹어보고 '뭐가 이리 딱딱해' 하던...
    근데 그 누룽지에 다음날 죽음을 맞이했다는 오호! 누룽지라......
    그땐 어린마음에 정말 통쾌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웃기네요^^;
    TV에서 딱 한번 방영했는데 어떻게 그걸 봤는지
    아마 그때나 지금이나 TV앞에서 시간보내는건 여전하군요^^

    2009/10/22 22:53
  15. 마니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어렸을적 (82년도인가??) 여름방학때 손오공 대전비인을 보러 극장에갔다가 예고편으로 보았음!! 당시 초딩은 관람불가라서 극장에선 못보고 나중에 tv에서 해주는걸로 보았는데 너무 재밌게보았고
    한동안 애들사이에서 화재가 되었음....손오공 대전비인과 함께 꼭 다시보고 싶은영화임!!!

    2009/10/25 23:53
  16. 여름바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때마다 성실한 리뷰를 읽는게 행복하게 해 주네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난 저기 돌아온 소림사 주방장를 극장에서 홍콩 무협물인줄, 머 별로, 므흣한 장면이 있나 머 별로
    그냥 겨울 오후 시간 때우기 용으로 재밌게 본 한국어 더빙?이 자연스럽고 배경이 꼭 한국 경치같지만
    소림사 영화를 한국에서 찍었으리라곤 그 당시 차마 인식 못한
    먼 말 하는 거야^^

    2009/10/27 13:20
  17. 오찬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이 날듯 말듯;

    2009/10/31 02:04
  18. r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무림걸식도사가 나왔네요^^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장진화씨의 아라한을 봤던것이 저에게 있어선 그분의 마지막 작품 이었습니다.
    아라한 예고편은 참 새끈했는데 내용은 그다지...

    2009/11/02 05:45
  19. nje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나 하고 들어왔더니 대박을 건져가네요. 저도 역시 홍콩 영화쯤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무지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혹시 그 영화도 한국영화일까요? 천하제일 무기로 지팡이끝에 원반이 달려있고 발사가 되면 원반에서 톱니같은 것이 나와 사람을 해치는 무기인데, 영화에서는 그것을 차지하려는 많은 이들의 또한 많은 전투가... 위에서 언급한 장면과 방금의 무기가 땅에 목만 빼두고 묻어 놓은 사람들을 참형시키는 장면이 어린 시절 가장 잔혹한 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9/11/02 12:58
  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은 쓰레기에게도 골동품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 처럼.... 저런 영화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지게 하는 군요...사실...어린 나이에도 이소룡 ..성룡....을 모방한 짝퉁들 보면서 왜....우리 나라 무술인과 영화인은 저런 유치한 내용과 조잡한 액션만을....만드는가 많이 고민했지요.....거룡도 걸식도사도 답답했습니다... 그당시 한국영화중...유일하게 좋았던 액션영화라면 황정리가 돌아와서 악역을 했고 이두용감독이 연출했던 해결사가 리얼하게 좋았으며 ...진유영이가 반항아로 나왔던....우상의 눈물....이 참 좋았습니다.....제 주관적생각이구요^^

    2009/11/03 04:34
  21. 감탄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창 지역 유선방송사에서 낮시간 정규방송이 하지않는 약 7시간동안 영화 오락파트를 두채널로 분류해서 틀어주곤 했는데 무림걸식도사는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방송해줘서 장면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5학년때 고래잡이수술을 하고 집에돌아와서 마취가 풀릴때의 고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디서 그런생각을 했는지 114에 지역 유선방송사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정규방송이 끝나고 당일 유선방송리스트를 내보내기 전에 "죄송한데 제가 오늘 큰수술을 했는데 거지도사나오는 무술영화 꼭좀 틀어주세요"라고 부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덧붙여서 코만도랑 엘리게이터도 틀어주시면 안되냐는 맹랑한 부탁을 드렸는데
    그날 오전 10시30분쯤 티브이 파란화면과 함께 유선방송 영화리스트에
    10:40 무림걸식도사
    12:00 코만도
    14:00 엘리게이터
    이렇게 딱 떴었어요 어찌나 좋던지 마취풀릴때의 고통을 잊을만한 ㅋㅋ

    2010/03/13 15:48
  22. 짱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이 영화 기억납니다. 옛날에 유투브에서 영어 더빙본을 우연히 본 적이 있었는데 이게 우리 나라 영화였다니-_- 왕룡 아저씨 얼굴을 보니 척 기억이 납니다.
    영어 더빙본은 현재 외국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할수도 있는데 우리말 원본은 아무리 찾아봐도 구할길이 없습니다 흑흑흑

    2010/03/15 23:4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스럽게도 저는 원본 더빙판을 입수해서리 홍홍..

      2010/03/16 09:45
    • 감탄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년전쯤엔 70년대 한국권격영화를 유선방송이나 명절날 공중파로 많이 방영해줬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영화를 볼수도 구할수도 없어서 안타깝네요...
      걸식도사도 그렇고 챠리셀(한용훈)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외다리시리즈나 후계자라는 영화를 한때는 찾을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ㅜㅜ
      오히려 당시 한국권격영화들이 외국에서 dvd발매되어서 어색한 더빙판을 구해볼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픕니다

      2010/03/16 19:54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한번 외다리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

      2010/03/17 17:31
    • 감탄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다리 시리즈를 다루신다니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저는 한용훈님의 영화중 '후계자'를 가장 좋아합니다
      어떤 홍콩무협에서도 볼수없는 시원스런 발차기나 당시 어린 저의 눈에는 너무나 잘생겨보였던 한용훈님의 얼굴이 기억나네요^^
      근데 당시 이두용감독님 오디션에 다른 주인공 경쟁자들은 거의 무술 합계가 기본 5단이상이었는데 한용훈님은 지금으로 치면 태권도 빨간띠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하네요^^;
      암튼 페니웨이님의 외다리리뷰를 경건한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용훈님은 지금 어디서 뭘하시려나?

      2010/04/15 23:00
  23. 짱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 영화의 원본을 비디오로 구입하는 경로를 알고있긴 한데 값이 무척 비싼데다 필름의 훼손 상태가 무척 심할 것 같아 망설이고 있습니다-_-

    2010/03/16 23:58
  24. 산나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 사이트에서 외국인들이 이 영화 리뷰를 썼던 걸 심심찮게 읽었습니다. 대게 반응이 심하게 양분되어 있었는데 한쪽은 액션이 꽤 봐줄만하다는 쪽이었고, 다른 한쪽은 정말 조잡하기 이를데 없다고 이죽거렸죠...

    2010/03/22 02:14
  25. [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검색하다 잠시 들러서 옛기억 떠올리고 갑니다. ^^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2010/06/16 00:23
  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거 혹시 일본에서 구하셨나요?

    2010/06/22 19:51
  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5 10:33
  28. dfgfdfgdf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년간 찾아헤맨 이영화가 제목이 걸식도사였군요...

    정말 보고 싶은데.....

    2010/11/10 22:21
  29. 유병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림걸식도사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ㅜㅜㅜㅜㅜ

    ybh1072@naver.com

    2010/11/22 22:09
  30. cc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저희 동네에선 비디오레코더를 가진 집이 드믈어서 비디오를 볼려면 분식집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관람하곤 했는데... 떡복기 얼마치 팔아주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주곤 했죠... 83년도쯤 본 것 같은데 오래전이지만 중학생이였고 주인 아주머니가 하도 우려먹어서 꽤 여러번 봐서 그런지 기억이 많이 나는 영화네요.

    2010/12/17 17:23
  31. 헮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네요 ..저 깽깽이 자세(마지막 장면이죠) 하면서 멀리 황혼으로 사라지고 끝났던가.

    2011/10/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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